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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들 사이에서 청년근속 장려금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어요. “2년 버티면 480만 원 나온다더라”, “6개월마다 120만 원씩 찍힌다더라” 같은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누가, 얼마를, 어떤 절차로 신청해야 하는지는 잘 정리된 글이 없어서 답답하셨을 거예요.
2025년부터는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유형Ⅱ) 안에 청년근속 장려금(=장기근속 인센티브)이 공식적으로 포함되고, 6·12·18·24개월 근속마다 12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됐어요.
이 글에서는 제도 개념 → 대상·조건 → 금액 구조 → 신청 방법 → 활용 전략 → 실수 방지 팁 → FAQ 순으로, 실제 청년 기준으로 청년근속 장려금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볼게요. 😊
1. 청년근속 장려금 기본 개념과 2025년 핵심 변화 정리
청년근속 장려금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청년도약장려금) 안에서, 장기간 근속한 청년에게 직접 현금 형태로 지급하는 인센티브예요. 쉽게 말하면, “기업 지원금 + 청년 근속 보너스” 패키지라고 보시면 돼요.
- 유형Ⅱ(빈일자리 업종) 신설·강화
- 청년근속 장려금 지급 시점 조기화 (6·12·18·24개월 120만 원씩)
- 기업 1인당 720만 원 + 청년 480만 원 동시 지원 구조
그래서 2025년 기준으로 청년근속 장려금을 이해할 때는 항상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유형Ⅱ)”와 같이 묶어서 생각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2. 청년근속 장려금 대상·자격 조건 총정리 (기업 + 청년)
1) 기업(회사) 자격
-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일 것
-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유형Ⅱ)에 해당
-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4대 보험 가입
- 고용보험 상 감원·부정수급 이력 등 큰 문제가 없을 것
- 고용24(Work24)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 후 승인
- 채용 후 신청 시에는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이 원칙
2) 청년(근로자) 자격
- 만 15~34세 청년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유형Ⅱ) 참여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
- 고용보험 가입 및 근속 기간 충족
- 해당 사업연도(예: 2025년) 기준으로 채용된 청년
2025년부터는 졸업예정자까지 대상이 확장되는 흐름이라, 재학 중 정규직 취업을 하더라도 청년근속 장려금 구조 안에 들어올 수 있어요.
3) 근속 요건
청년근속 장려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근속 기간이에요.
- 6개월 근속 시 첫 인센티브 대상
- 이후 12·18·24개월 근속마다 추가 지급
- 퇴사하면 그 이후 구간은 지급되지 않지만, 이미 받은 금액을 다시 반환하진 않음
3. 청년근속 장려금 금액·지급 구조 상세 분석 (청년 480만 원·기업 720만 원)
1) 청년이 받는 금액 – 청년근속 장려금
- 6개월 근속: 120만 원
- 12개월 근속: 추가 120만 원 (누적 240만 원)
- 18개월 근속: 추가 120만 원 (누적 360만 원)
- 24개월 근속: 추가 120만 원 (누적 480만 원)
즉, 2년을 꽉 채워 근속하면 청년근속 장려금으로 총 480만 원을 받게 되고, 월로 환산하면 약 20만 원의 추가 소득 효과가 생기는 셈이에요.
2) 기업이 받는 금액 – 도약장려금
-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 × 12개월 = 720만 원
- 정규직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조건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청년 채용을 확대할 수 있고, 청년 입장에서는 근속 인센티브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기업·청년 모두 윈윈인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4. 청년근속 장려금 신청 절차 완전 가이드 (기업·청년 단계별)
1) 기업 신청 절차
- 고용24(Work24) 접속 → 기업회원 공동인증서 로그인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선택
- 참여 유형 선택(Ⅰ/Ⅱ) 및 채용계획서 제출
- 운영기관·고용센터 심사 후 참여 승인
- 승인 후 청년을 정규직 채용 +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 월 60만 원씩 최대 12개월, 총 720만 원 기업지원금 신청·수령
2) 청년 신청 절차
- 현재 재직 중인 회사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유형Ⅱ) 참여기업인지 확인
- 입사일 기준 6·12·18·24개월 근속 시점 캘린더에 미리 기록
- 각 근속 시점 이후 정해진 신청 기한(보통 2개월 이내)에
- 고용24 청년(근로자) 계정으로 로그인
- “장기근속 인센티브/청년근속 장려금” 메뉴 접속
- 계좌번호, 근속 확인 후 온라인 신청
- 필요시 관할 고용센터 방문 및 추가 서류 제출
5. 청년근속 장려금 활용한 자산관리·커리어 전략
1) 연말정산·청년 계좌와 함께 설계
청년근속 장려금은 소득으로 잡힐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종합소득세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때 연금저축, IRP, 청년도약계좌, 주택청약 등과 함께 설계하면, 세액공제 + 자산 형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2) 6·12·18·24개월 목적 자금 쪼개기
- 6개월 차 120만 원 → 자격증·어학, 노트북·의자 등 생산성 투자
- 12개월 차 120만 원 → 비상금 계좌, ETF·적금 등 금융자산
- 18개월 차 120만 원 → 전·월세 보증금, 이사 비용
- 24개월 차 120만 원 → 종잣돈 + 장기 투자·어학연수 준비
이렇게 미리 “이 돈은 어디에 쓸지” 목적을 정해두면, 인센티브가 들어올 때마다 충동 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인 자산 형성을 할 수 있어요.
3) 이직·퇴사 시점과 청년근속 장려금 비교하기
- 6개월 근속 후 퇴사 → 120만 원
- 12개월 근속 후 퇴사 → 240만 원
- 18개월 근속 후 퇴사 → 360만 원
- 24개월 근속 후 퇴사 → 480만 원
연봉 인상 폭, 이직 기회, 청년근속 장려금 금액을 함께 비교하면서 “언제 움직이는 게 나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숫자로 판단해 보시면 좋아요.
6. 청년근속 장려금 신청할 때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1) 회사가 참여기업인지 확인 안 하는 경우
“2년 버티면 480만 원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회사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인 경우가 있어요. 입사 전·후에는 꼭 인사팀에 “도약장려금(유형Ⅱ) 참여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2) 근속기간은 채웠는데 신청 기한을 놓치는 경우
청년근속 장려금은 근속 시점 이후 일정 기간(보통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해요. 입사일 기준 6·12·18·24개월 날짜를 휴대폰 캘린더에 저장하고, 알림까지 설정해 두면 놓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3) 인센티브를 단순 보너스로 소비해 버리는 경우
480만 원은 청년 시기에 꽤 큰돈이에요. 전부 여행·쇼핑으로 써버리기보다는, 최소 절반 이상은 자산·스펙·주거에 투자하고, 나머지 일부만 “보상 소비”로 사용하는 식으로 나만의 원칙을 만들어 두면 만족감이 훨씬 커집니다.
7. 청년근속 장려금 FAQ 자주 묻는 질문 모음
Q1. 청년근속 장려금, 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나요?
A. 어려워요. 청년근속 장려금은 도약장려금 참여기업의 정규직 청년을 전제로 해서 설계된 제도라, 프리랜서·일용직은 구조상 대상이 아닙니다.
Q2. 청년근속 장려금은 회사가 대신 받아서 월급에 섞어서 주나요?
A. 아니에요. 기업이 받는 건 도약장려금(기업 인건비 지원)이고, 청년이 받는 건 청년근속 장려금(장기근속 인센티브)라서, 보통 청년 개인 계좌로 별도 지급돼요.
Q3. 6개월 근속 후 퇴사하면 받은 120만 원을 다시 반납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이미 지급된 인센티브는 반환하지 않아요. 다만 6개월 이전 자발적 퇴사 시 기업 지원금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퇴사 시점은 회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Q4. 이미 입사한 지 좀 됐는데, 지금이라도 청년근속 장려금 받을 수 있나요?
A. 채용 시점과 사업 지침에 따라 달라져요. 회사 인사팀, 관할 고용센터, 고용24 고객센터(1350)에 문의해서, 본인이 채용된 연도와 참여 승인 시점 기준으로 가능한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Q5. 청년근속 장려금 받으면 나중에 세금 더 내야 하나요?
A. 인센티브도 소득으로 볼 수 있어 연말정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예 안 받는 것보다 받는 게 유리한 구조”에 가깝습니다. 고민된다면 회사 인사팀, 국세청, 세무사와 한 번 상담해 보세요.
Q6. 청년근속 장려금과 청년도약계좌·내일채움공제 등을 같이 할 수 있나요?
A. 제도마다 중복 여부·조건이 다르고, 해마다 지침이 바뀌기 때문에, 각 제도 안내 페이지와 고용센터·청년센터에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8. 정리 한 줄
청년근속 장려금은 “그냥 2년 버티면 생기는 보너스”가 아니라, 참여기업 + 청년 자격 + 근속기간 + 제때 신청이 맞아떨어져야 받을 수 있는 꽤 알짜배기 청년 지원 제도예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참여기업인지부터 확인하고, 6·12·18·24개월 근속 시점을 캘린더에 기록해 두면, 단순히 버티는 2년이 아니라 “돈이 쌓이는 2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